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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이와 태풍이 wl wls 더보기
풍산개 성장과정 2개월 -먹이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며, 땅에 먹이를 묻어두었다가 찾아 먹기도 한다. 사료를 불려주지 않아도 잘 먹고, 모든 음식을 거의 씹지않고 삼켜버린다. 한번은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는데 강아지가 삼겹살 한줄을 통째로 삼켜버리기도했다. 밥그릇이나 물그릇에 음식이나 물을 마실때 앞발로 땅을 헤집는듯한 행동을 하며 먹는다. 이것도 야생성이 남아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경계가 매우 강하며 잘 짖는다. -다른 동물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저보다 몸집이 세네배 큰 개에게도 대든다. -한번 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이빨이 매우 날카로와서 앞니까지 송곳니처럼 뾰족하다. 주인이라도 한번 물면 거의 뜯어 먹을듯 한다. -사냥에 대한 본능이 있어서 그런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다른 동물과 .. 더보기
숨은호박찾기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저희는 잘때 난로를 피우고 잡니다. 서울에서 살았다면 지금쯤 보일러를 틀었겠지만 아직은 난로면 충분합니다. 날이 추워지니 밭이 점점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호박,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를 더이상 수확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달린것들도 성장이 더디고 열매가 커지지가 않습니다. 올해 마지막이 될것같은 호박과 오이들입니다. 이중 하나는 호박이랍니다. 그놈이 그놈 같지요? 더보기
태풍이 너무 귀여워 더보기
밤따는 진돗개 진군이 모델이 따로 없네요. 너무 반가운 나머지 쉬야를 하네요. 아이 부끄러! 만 8개월이 지나고 얼마있으면 9개월인데 아직도 저렇게 쉬를 해요. 가끔 진짜 개처럼 하기도 하구요. 더보기
2013.10.04~05 성영이와 정환이가 왔습니다. 밤인데도 사진기가 좋으니 역시 사진이 그럴싸 합니다. 얼마전에 신랑이가 고심하여 완성한 처마밑에 탁자도, 두고 천정엔 말린 나물이며 양파를 매달아 두니 참 좋아요. 비오는날 처마밑에서 고기도 구워먹을수 있고. 집짓기 처음 시작할때 성영와 정환이가 와서 창고를 지어준 덕분에 1년동안 공사하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썼었지요. 얼마나 고마웠던지. 신랑이는 지금도 고마운 친구들이라고 종종 이야기 합니다. 정환이는 그사이 서너번 더 들렀었는데 성영이는 집이 완성되고 처음 왔습니다. 드라이피니시 점보캔 두개 성영이가 들고 있는거 보이죠? 만리터 사왔다고 뿌듯해 했었는데 시야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못먹고 결국 집에 있던 카스후레쉬 만리터 마셨네요. 점보캔 다시는 안살겁니다. 원래 10시간 이상 냉장후에 마시라고.. 더보기
2013.09.28 어릴적 고향 오빠들이 방문하셨습니다. 30년 만에 만난 오빠들인데도 얼굴을 보니 낯이 익습니다. 누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이름을 들으니 그도 기억이 나는 이름들이긴 합니다. 얼마전에 손주를 보신 오빠도 있습니다. 이층에 저희도 손님이 있어 같이 시간을 보내진 못했습니다. 그중 몇분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오신다고 하니 그때는 오랫만에 살아온 이야기들 하겠네요. 모두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터라 저희집이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다행입니다. 신랑이도 잠시 인사차 내려왔습니다. 더보기
2013.09.27 베트남에서 톰과 영학이형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영학이 형이 추석을 맞아 한국에 오면서 톰이 같이 입국을 했답니다. 영학이형 일정에 따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을텐데 저희집이 무척 편안했나봅니다. 술을 잘 안한다던 톰은 밤마다 저희랑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내년엔 결혼도 한다는 매우 잘생긴 베트남 청년입니다. 한국말도 못하는데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남편이랑 계단 마루를 까는데 알아서 척척 일도 잘한다고 남편의 칭찬에 침이 마릅니다. 베트남 발음은 매우 어려워서 우리가 이름을 제대로 부를수가 없어 한국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동수" 베트남에 얼마전에 63M짜리 해수관음상이 생겼다네요. 대리석으로 만든. 우리집 옆에 용미리 석불은 17M짜리 쌍불인데 동수는 베트남 불상이 훨씬 멋있다고 하네요. 주말엔 남편이 군법회에 참석하러 가는데 동수도 동행을 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