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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황토집짓기-처마공사 현관앞의 처마는 늘려서 벽을 세워 다시 현관을 만들예정이다. 벽을 황토로 쌓고, 지붕엔 잔디? 질경이? 돌나물? 등을 이용해 녹색지붕겸 이층 테라스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3 . 통나무에 구멍을 뚫어 아이볼트에 고정시키고 오비끼를 끼워서 서까래를 만들었다. 서까래 위에 판재를 깔고 투명지붕재(덧트?)를 올려 비가림을 만들었다. 처음엔 조립식 판넬로 하려고 했더니 비가림은 좋은데 햇볕이 너무 가려져서 좋지 않았다. 처마를 늘려놓으니 여러가지로 매우 좋다. 내친김에 집전체의 처마를 늘리기로했다. 한창 더울때 시작한 처마공사는 초겨울이 되어서야 완성이 되었다. 더보기
2013.09.01 이수연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작년에 집지을때 만삭의 몸으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돌이 다가온다고 하네요. 이름이 '소훈'이라네요. 너무 이쁘죠? 어찌나 순한지 엄마가 편하겠어요. 처음보는 사이에도 낯설지 않은가봐요. 신나 신나! 더보기
류마티스때문에 신발을 바꾸다! 류마티스는 다시 약이 늘었어요. 좀 나아지는 듯 싶더니 요즘 발이 너무너무 아파요. 발가락과 발바닥쪽으로 염증이 좀 생겼다나 봐요. 발가락들이 서로 저마다 제각각 갈길을 달리해서 좀 잡아줄 필요가 생겼습니다.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라는 신발입니다. 발가락들을 제자리에 잡아주니 발이 좀 편안해요. 요즘 신발신고 밖에 나가질 못해요. 저녁에 신랑이 마중갈때도 운전할때 발이 아파 맨발로 운전할때도 있었습니다. 진군이 산책도 발이 아파서 못하구요. 어제 처음으로 이거 신고 외출을 했었는데 보는 사람마다 제 신발을 보고 한마디씩 하는 통에 좀 부끄러웠네요. 그래도 어제는 외출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참 좋은 신발이네요. 류마티스 때문에 별걸 다 신어보네요. 더보기
옥수수 수확 첫 옥수수 수확! 너무 못생기고 알이 꽉 여물지도 못했지만 삶아서 몇날몇일 술안주로 잘 먹었습니다. 더보기
만7개월된 진군이. 키가 제법 크지요? 집에 놀러온 초등학교 1학년 조카아이와 키가 비슷해 졌네요. 더보기
2013.08.17-명훈재님 가족이 방문하셨습니다. 토요일에 대불련 50주년 기념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다. 덕분에 오랫만에 선배, 동기, 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밤늦게 우리집에 모여 새벽까지 맥주에 수다를 떨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변변히 먹을거리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 역시나 아이들은 진군이에게 관심이 많다. 집옆에 가까운 용암사에 들러 가족사진도 찍었다. 첫째아들 명범준, 둘째아들 명관. 아이들이 너무 밝고 바르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흐믓하다 더보기
우편함 신랑이가 남은 쪼가리 루바들로 우편함을 만들었다. 서류봉투가 들어갈 크기를 고려해서 크기를 정했다. 집에 드라이비트 칠하고 남은 페인트로 칠하고 신랑이가 실리콘까지 쏴주니 완벽하다. 뒷쪽은 우편물을 꺼내기 위해 문을 만들었다. 손잡이를 하나 사다 끼우면 좋을텐데 우선은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홈을 팠다. 더보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 계단공사 공사가 완료되기 까지는 2-3주 시간이 걸릴듯하다. 우선 조립식판넬로 벽체를 세웠다. 외부는 집과 같은 색깔의 드라이비트페인트를 바를 예정인데, 내장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작은방 외부문이 너무 노출되어 있어 비가 들이칠 염려가 있어 지붕을 연장해주었다. 저녁에 고기구워먹는 장소로 아주 적합한 공간이 만들어 졌다. 안방 창문앞도 넓은 지붕이 만들어 졌다. 이쪽이 남쪽이라 빨래널기 좋은 장소이다. 이제 소나기 걱정없이 빨래를 널수 있게 돼서 좋다. 위메프에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한통 사서 계단에 발랐다. 얼마전에 TV에 방영이 되었던 모양이다. 오빠가 열심히 황토를 바르고 계신다. 다 칠하고 나니 계단이 아주 환하고 보기 좋다. 뿐만 아니라 그전에 심했던 시멘트냄새가 싹 없어졌다. 얇게 바르는 황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