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풍이 6개월 태풍이 많이 컸어요. 몸집이 헝아 진군이랑 비등해 졌답니다. 헝아 따라서 점프점프도 하구, 애교도 부리고, 여전히 식탐 대마왕이구요. 빨간장갑에 유난히 집착하는 태풍이랍니다. 송곳니가 어느새 저렇게 자랐어요. 이빨드러내고 있으면 참 못생겼지요. 몸집은 많이 컸어도 아직 애기예요. 진군이 헝아한테 까불다가 눈이랑 주댕이를 물려서 찢어졌어요. 지금은 많이 아물었는데 흉터가 아직 있는데 자라면서 흉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4개월때는 얼굴에만 흰털이 나더니 점점 이마까지 흰털이 나고 드문드문 백구로 변해가고 있어요. 이녀석 엄마 아빠는 다 백구인데 이녀석만 황구라 좀 이상하다 했더니 털갈이 하면서 점점 백구가 되어가는군요. 신기하네요. 1살 진군이랑 몸집이 비슷하네요. 녀석들 같이 두대끼고 사달보니 인상이 점점.. 더보기 2013.01.20 진군이 한살됐어요! 우리 진군이 아주 늠름하죠? 매일 산에가서 뛰어놀아서 그런지 근육이 거의 말근육이네요. 점점 남자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어요. 지금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아직도 애기 얼굴이 남아 있어요. 더보기 2013.12.28-29 엄마가 아들보러 오셨어요. 엄마가 오셨어요. 모처럼 휴가라서 오셨는데 또 바쁜 일이 있으셔서 겨우 하루 주무시고 또 내려가셨네요. 엄마랑 해이리에 있는 한국근현대사박물관도 가고 벽초지수목원 불빛축제도 갔다 왔습니다. 근현대사 박물관은 관람하는데 1시간정도 걸리는데 통로가 좁아 사람이 많으면 구경하기 매우 힘들것 같은데 우리는 운좋게 한가한 시간에 가서 여유롭게 둘러보고왔습니다. 우리 뒤로는 사람이 복작복작. 불빛축제장이 기대보다 너무 좁아서 실망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날씨도 좀 안추웠으면 산책하며 천천히 둘러보았다면 그런데로 가볼만 했을것 같은데 날도춥고 길도 미끄럽고 휙하니 둘러보고 왔네요. 입장료가 8천원이나 하는데 한2천원어치만 둘러보고 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더보기 꼬꼬가 달걀을 유산했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저녁무렵 닭장에 나갔다가 횟대에 올라간 닭이 뭔가 툭 떨어뜨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달걀을 유산(?)했다. 아직 껍질이 딱딱하게 형성되지 않아서 비닐같은 얇은 막으로 덮인 달걀이다. 닭장바닥에 깨지지않은 유산된 달걀이 하나 더 있었다. 비닐처럼 막이 얇은 것을 조심스레 가져왔다. 왼쪽이 유산한 달걀이고 오른쪽이 정상 달걀이다. 껍질을 벗겨봤다. 요즘도 5마리 암탉들이 하루에 2-3개씩 달걀을 꼬박꼬박 낳고있다. 아직 초란도 낳지않은 어린 닭도 있는데 혹시 어린 닭이 그런 것일까?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더러 그런 경우도 있다고는 한다. 이유는 모르신다고 그냥 잘 먹이라고만 하신다. 우리 닭들이 영양이 부족한것일까? 아픈 것일까? 환경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도통 답을 찾을 .. 더보기 꼬꼬들의 간식 수수-새들을 비롯한 조류들이 정말 너무 좋아해서 농사짓기도 힘든 수수다. 올해 처음으로 조금 키웠는데 그리 낱알이 잘 영글지않았지만 꼬꼬들이 너무 좋아한다. 농사지은 양이 너무 적어서 방앗간에가서 제피를 할수도없고, 요즘 수수제피를 해주는 방앗간이 없단다. 한주먹씩 마늘찧는통에 넣어 콩콩 찌어서 껍찔이 까진것은 밥해먹고 안까지는 것은 닭들에게 준다. 농사가 안됐다고 마음아플일도 아니다. 잘 영글지 않아도 우리 꼬꼬들이 너무 좋아하는 수수니까! 요즘 수수 한말에 10만원이란다. 검은콩-올해 농사중에 제일 망한 것이 검은콩이다. 엄마가 검은콩농사는 선수들도 짓기 어렵다는 말을 무시하고 초짜가 겁없이 덤볐다가 완전 망해버린 검은콩이다. 그래도 일부 성한 것들을 골라 밥도 몇번해먹고 나머지는 믹서에 살짝 갈아서.. 더보기 진군이 태풍이 눈와서 신나신나! 더보기 덕산난로, 연통설치, 참나무장작 새로 설치한 난로가 두달째 되어간다. 지난해 겨울에 너무 고맙게 잘썼던 난로가 우리에겐 최고의 난로였었는데 새로운 난로를 두달간 써보니 기존의 난로도 바꾸고 싶어진다. 남편은 내년가을에는 난로를 바꾸자고 이야기 하고 나역시 그러고 싶다. 우리집2층이 우선은 천정의 높이가 5미터가 넘는 복층구조이다 보니 평수는 26평이라고 하나 거의 50평에 가까운 공간이다. 그러니 당연히 작은 난로만으로 난방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최근들어 밤기온이 영하10도에서 영하15도사이를 왔다갔다 하는중이다. 여전히 보일러는 틀지 않고 있는데 2층의 실내온도가 17-18도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안방은 침대가 난로와 가깝기도 하고해서 그럭저럭 밤에 자는데 춥다고 느끼지는 않는데 다른 방을 쓰는 사람들에겐 좀 춥다. 그에 비하면.. 더보기 참나무 장작을 샀습니다. 파주산림조합에서 참나무 장작 6톤을 구입했다. 봄에 정원수를 사다 심었던 파주나무시장에서 장작도 구입한것이다. 1톤에 12만원(참나무는12만원 잡목은8만원), 절단해 주는데 2만원해서 14만원에 총6톤을 구입했다. 첫날 2톤이 도착하고 다음날 4톤이 마저 도착했다. 첫날 2톤의 참나무를 오빠가 직접 자르기로 하고 절단기로 자르기 시작했지만 몇개 못자르고 다음날 신랑이가 마저 자르는데 다음부터는 꼭 잘라달라고 해야 한다며, 몇일동안 허리도 아프고, 몸살까지 왔다. 자르는 일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절단기로 자르다 보면 우선은 허리가 너무 아프고, 나무들이 마르지않은 생나무라서 너무 무겁다. 절대 직접 자르겠다고 나설일이 아니란 것만 깨닫는 시간이었다. 아저씨들은 엔진톱으로 후딱 자르시는데 그것도 그리 수..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