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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황토집짓기-천정 배관정리 천정에 윗층 하수관이 저렇게 노출되어 있었다. 방음제와 차음제를 사서 배관을 꽁꽁 싸매고, 각재로 틀을 짰다. 남은 루바 짜투리를 모아 안쪽에 방음제를 한번 더 대고 마감을 하였다. 주방 후드배관이 저렇게 노출되어 있었다. 완전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더보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통나무 벤치만들기 난로가에 둘러앉을 겨울을 위해 한개는 난로가에 설치했다. 아직도 집은 계속 공사중이라 집이 너무 어수선하다. 주방에서 일하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앉아서 야채를 다듬기도 하고, 마당에 진군이 노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혼자서 창밖을 보며 커피한잔 하기도 하는 나의 전용벤치는 주방에 설치했다. 일층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거나 때로는 앉을때 등받이(?)로 쓰거나... 방바닥에 앉아있을때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공사하면서 제재소에서 켜다 놓은 통나무를 방뒤 D.A.공간에 보관했던걸 남편이 꺼내다 벤치를 만들기로 했다. 제재소 사장님은 차탁으로 쓰라고 하셨는데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차탁이 있기때문에 별 소용이 없어 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는데 그 용도를 고심하다가 벤치를 만들기로 결정.. 더보기
소유권 등기이전 절차 등기소: 1544-0773 1. 매도인으로 부터 받는 서류 1) 매도인 명의의 등기권리증(또는 분양계약서) 2) 매도인의 인감도장이 찍힌 위임장 3) 매도인의 부동산 매도용 인감증명서 1부(3개월이내) 4) 매도인의 주민등록초본 1부(3개월이내) * 등기부등본상 소유자, 주소, 주민번호 일치여부 확인 2. 구청으로 가서 할 일(관할시, 구청 세무과) 1) 부동산거래 신고필증 교부 2) 취득세 신고 및 납부고지서 발급(계약서 사본, 부동산거래신고필증 사본 첨부) 3)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매수인 주민등록등본 각1통 발부 3. 은행으로 가서 할 일 1) 국민주택 채권 매입: 취득세 고지서상 기재된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한 채권 매입 2) 취득세 납부: 구청 세무과에서 발급받은 취득세 고지서 3) 정부수입인.. 더보기
병해충 예방 관리-혼작 및 윤작 돌려짓기 토마토와 옥수수를 해를 걸러 심게되면 두 작물 모두 잘 자란다. 마늘을 6월 말쯤 수확한 후 들깨를 심고, 10월 중순에 들깨를 수확하고 마늘을 심는다. 밀 보리 등 맥류를 수확한 밭에 콩을 심으면 지력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맥류의 뒷그루로 참깨를 심는다. 양파나 파를 재배했던 밭에 수박을 재배하면 병 발생이 적다. 감자를 6월말 장마가 들기 전에 거두고, 가을 김장 농사를 짓는다. 가을 김장 농사는 입추에 시작한다. 가을 배추는 모종을 키워 옮겨 심는 것이 좋다. 1. 가지, 땅콩, 고추, 들깨 2. 고구마, 콩(콩이 질소고정하여 고구마 품질이 좋다.) 3. 대파, 시금치(초산, 병충해 적다) 4. 양배추, 상추(나방류 적다), 쑥갓, 시금치, 당근 5. 토마토, 대파, 부추 6. 배추, 쪽파.. 더보기
양귀비,코스모스,봉숭아,아주까리,장미 2년만에 꽃을 보게 된 꽃양귀비. 이른 봄에 씨를 뿌렸지만 땅이 비옥하지 않아서 인지 잘 자라지 못하다가 요즘들어 부쩍 잘 크고 있다. 코스모스 봉숭아 아주까리 장미 더보기
진돗개,풍산개 성장과정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중이고, 특히 밖에서 자라는 개에 대한 이해가 없어 키우면서 걱정도 많고 궁금한 점도 많았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어보려고 하면 대부분이 집에서 키우는 애견에 대한 상식이 일반적이라 나처럼 밖에서 키우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나중에 진군이가 성장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나 기억하기 위해 자라는 동안의 변화를 적어보고자 한다. 2~3개월 -주인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전혀 그런것 같지 않다. 지금은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고 경계심이 없다. -풍산개는 일단 모든 사람에 대해 경계를 나타낸다. -사료를 잘먹고, 시원한 물을 좋아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풍산개는 먹이를 땅에 묻어두는 행동을 한다. 나중에 다시 찾아서 먹는다. -무엇이든 깨물기 좋아하는데, 깨무는 행동.. 더보기
야채밭은 꽃밭이다! 오이 파프리카. 고추랑 잎이나 꽃이 매우 비슷하다. 쑥갓. 꽃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국화다! 감자 아욱. 화초라고 생각하면 잎이 참 아름다운 꽃이라고 하겠다. 가지 채소밭 밭뚝에 자리잡은 야생 나팔꽃. 이름도 모르는 풀꽃이 어디서 씨가 날렸는지 밭뚝에 제대로 피었다. 올해는 집안 곳곳에 지천으로 봉숭아가 자라고 있다. 밭에도 몇포기 자라고 있는데 풀을 뽑을때도 그냥 놔두고 있다. 길가 도랑에도, 마당에도, 상추밭에도, 부추밭에도, 쥐똥나무 밑에도... 어김없이 수목이 있는 곳마다 봉숭아가 자라고 있다. 꽃들이 활짝필 여름이 기대된다. 마당가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려고 준비중이다. 코스모스하면 가을을 떠올리지만 코스모스는 원래 여름 꽃이라고 한다. 여름에 피어서 늦은 가을까지 꽃이 피니 흔히.. 더보기
올리버님 가족과 정환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뭐 별로 차린게 없네요. 요즘은 밭에 담배상추와 적상추가 한창 이고, 청오크와 씀바귀잎을 따서 쌈을 싸고 숯불구이를 해먹었습니다. 지난번 건국대 친구들이 왔을때는 오디잎이 연해서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이제는 연한 잎이 없더군요. 밭에 흩뿌린 들깨는 아직 너무 작아서 깻잎은 곁들여 먹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지난주에 어머니께서 뽑아주신 양파 몇알과 이모님이 해다주신 강화순무 물김치가 차린것의 다입니다. 다음날은 밤새 마신 술때문에 누룽지탕으로 속을 달랬지만 결국 술병이 나신 한분은 종일 잠만 잤습니다. ㅋㅋㅋ 부부와 아이가 하룻밤 잘 쉬어 가셨다고하니 다행입니다. 예정에 없던 정환님이 갑자기 방문해서 동석을 하고, 곧 결혼을 앞둔 정환님의 이야기로 한참을 즐거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정환님은 저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