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난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난로 실내온도 24도 우리집 거실 온도 24도. 이제는 난로때는 일에는 도가 텄다. 작년보다 올해는 난로피우는 일이 몇배는 더 수월하다. 그동안 쌓인 내공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잘마른 참나무 장작 때문이다. 마른 장작은 불을 피우는 작업도 쉽지만 그보다 화력이 좋다는 데에 장점이 더 있다. 작년에는 바로 잘라온 참나무를 젖은 상태로 썼기때문에 잘 몰랐던 사실이다. 심지어 나무가 마르지 않아서 더 오래 탈 거라고 착각을 했었다. 아니었다. 그건 진짜 나의 오해였다. 작년에는 자기전에 장작을 넣고자면 아침 5-6시정도면 다타고 잔불만 남은채 난로가 식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침8시에도 난로가 따뜻하다. 물론 장작은 다탔어도 난로의 열기가 확실히 다르다. 그래서 이번엔 5-6톤의 장작을 저장할수있는 나무창고를 지었다. 봄이되면 다음.. 더보기 버려진 파레트로 나무창고 짓기 작년에 쓰고 남은 잘마른 참나무 장작을 보관하기 위해 조그만 창고를 지었다. 파레트 넓이가 75cm이므로 가로세로 1m50cm ,높이는 2m25cm다. 윗마당 좁은 공간에 만들다보니 아주 아담하다. 이층 거실 바로 앞이라서 나무 이동이 용이하다. 신랑이랑 오빠랑 셋이서 한나절 작업으로 완성한 작품인데 파레트를 해체하는 일이 녹록친 않았지만 그래도 후딱 해치우니 뿌뜻하다. 이렇게 또하나 편리한 공간이 완성되었다. 천정을 펫트로 하니 볓이 잘들어 나무도 잘마르고 어둡지않은 것이 잘한것같다. 물론 값도 싸고 가볍고 작업도 수월하니 더좋다. 뒷쪽 코너에는 벽을 지탱하기위해 아시바를 세워 보강했다. 더보기 장작난로의 즐거움 난로 하나 피워놓으니 참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다. 난로위에 항시 대기중인 뜨끈한 보리차는 일상이고 난로가에 둘러앉아 술한잔 하는 날엔 갖가지 안주들이 난로에 등장한다. 군밤에 군고구마는 으레 있는 일이고 호두, 은행도 속껍질을 까는데 아주 그만이다. 생선도 구워먹고 삼겹살에 군만두 새우구이까지 무궁무진한 난로 안주의 세계! 항상 술마시기 바빠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하나씩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고구마통에 그냥 음식물은 넣기가 그래서 소형 식빵틀을 샀다. 식빵틀에 음식물을 넣고 고구마통에 넣어두면 나중에 틀만 꺼내서 그대로 접시에 담을 필요도 없고, 다먹은 후에 설거지하는 일도 쉬워서 관리가 편리하다. 크기별로 다양하게 준비해서 재료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은행 속껍질까기 시작 오빠가 .. 더보기 덕산난로, 연통설치, 참나무장작 새로 설치한 난로가 두달째 되어간다. 지난해 겨울에 너무 고맙게 잘썼던 난로가 우리에겐 최고의 난로였었는데 새로운 난로를 두달간 써보니 기존의 난로도 바꾸고 싶어진다. 남편은 내년가을에는 난로를 바꾸자고 이야기 하고 나역시 그러고 싶다. 우리집2층이 우선은 천정의 높이가 5미터가 넘는 복층구조이다 보니 평수는 26평이라고 하나 거의 50평에 가까운 공간이다. 그러니 당연히 작은 난로만으로 난방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최근들어 밤기온이 영하10도에서 영하15도사이를 왔다갔다 하는중이다. 여전히 보일러는 틀지 않고 있는데 2층의 실내온도가 17-18도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안방은 침대가 난로와 가깝기도 하고해서 그럭저럭 밤에 자는데 춥다고 느끼지는 않는데 다른 방을 쓰는 사람들에겐 좀 춥다. 그에 비하면.. 더보기 참나무 장작을 샀습니다. 파주산림조합에서 참나무 장작 6톤을 구입했다. 봄에 정원수를 사다 심었던 파주나무시장에서 장작도 구입한것이다. 1톤에 12만원(참나무는12만원 잡목은8만원), 절단해 주는데 2만원해서 14만원에 총6톤을 구입했다. 첫날 2톤이 도착하고 다음날 4톤이 마저 도착했다. 첫날 2톤의 참나무를 오빠가 직접 자르기로 하고 절단기로 자르기 시작했지만 몇개 못자르고 다음날 신랑이가 마저 자르는데 다음부터는 꼭 잘라달라고 해야 한다며, 몇일동안 허리도 아프고, 몸살까지 왔다. 자르는 일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절단기로 자르다 보면 우선은 허리가 너무 아프고, 나무들이 마르지않은 생나무라서 너무 무겁다. 절대 직접 자르겠다고 나설일이 아니란 것만 깨닫는 시간이었다. 아저씨들은 엔진톱으로 후딱 자르시는데 그것도 그리 수.. 더보기 침대에도 나무난로 온수매트를 온수매트 만들어 보자고 하고는 확~ 꽂혀가지고는 계속 도전! 밤에도 난로를 피우고 자는데 그 역시 온수매트와 연결시키면 좋겠다 싶어 집에 있는 자투리 천들을 이용해 매트를 만들었다. 시작은 아주 쉽게 생각했지만 재봉틀질만 3시간 했다. 온수호스 끼우는 것도 한시간은 한것같고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요령이 생기면 좀 나아지려나. 지난번 12V DC아답터를 사용하니 전력이 너무 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찾아보니 5V DC아답터가 있어 연결하니 역시나 모터가 충분히 잘 돌아간다. 집에있는 다른 DC 아답터들을 찾아보니 핸드폰 충전기가 5V였다. 집에 굴러다니는 USB충전기가 한두개가 아닌데... 아답터 하나에 만오천원인데 이걸 이용해서 휴대전화 충전기를 이용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뚝 절단! "다를 집에.. 더보기 나무난로 온수매트를 만들자! 요즘 홈쇼핑에서 온수매트를 많이 팔고 있다. 조금 솔깃한 부분이 있는데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바닥난방이 되는 벽난로가 있으니 온수매트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난로를 피우면 실내온도는 훈훈해지는데 바닥이 차가우니 난로옆에서 낮잠이라도 한번 자려하면 위는 뜨겁고 바닥은 차갑고. 그래서 전기방석하나 깔고 앉아있었는데 난로위에 얹은 주전자의 뜨거운물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폭풍검색질을 시작했다. 전기, 회로..이런거만 나오면 머리가 까매지는 나에겐 쉽지가 않은 작업이었지만 하루동안 인터넷정보를 뒤지고 뒤져서 매트를 만들기로 하고 오늘 재료를 주문했다. 재료별로 명칭도 모르니 재료를 주문하는 것부터 정말 어려웠다. 초간편, 초간단등으로 올려진 제작자료들도.. 더보기 나무난로 & 실내온도가 내려가는 계절 아직 나무난로를 때는 것외엔 난방을 하지 않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에 세워진 자동차의 앞유리가 살짝 얼어있어 곧바로 운행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아침저녁으로 외부 온도가 5-1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보름전만 해도 실내온도가 22도정도였고 저녁에 난로를 피우고 자면 25도였다. 한주가 지나자 조금 추위가 찾아오면서 실내온도가 20도, 난로를 피우면 25도 되니 자다가 조금 서늘할 때가 있다. 이번주에 들어서 실내온도는 다시 18도로 떨어졌다. 난로를 피우면 21-22도 정도 유지되고 있다. 남편은 이불덮고자면 추운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는 좀 추운듯해서 허리에 찜질팩을 깔고 자고 있다. 지난 밤에는 11시에 난로에 오비끼 몇개 넣고 잤다가 아침 5시에 불씨가 남아 있어서 오비끼 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