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는 꼬맹이가 요즘 유행하는 실팔찌를 갖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봤다.
한 10년 전쯤에도 이런 팔찌를 많이 하고 다녔는데 뭐 이런게 다시 유행하나 싶긴 하다.
매듭공예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 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만들어 봤다.
3가닥의 1m의 실을 반으로 접어 6가닥으로 만든 후 5cm를 땋아준다.
6가닥의 실이 서로 대칭이 되도록 색을 맞추어 배열한다.
왼쪽 첫번째 실을 두번째 실의 위로 올려서 감아준다.
이때 두번째 실을 팽팽하게 잡아주어야 한다.
즉 두번째 실이 기둥이 되면 첫번째 실을 기둥에 한바퀴 감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바퀴 감아서 오른 쪽으로 잡아 당긴다. 2번 반복
세번째 실을 기둥으로 잡고, 2번째 자리로 옮겨진 첫번째 실을 세번째 실에 감아준다.(2번)
오른쪽 첫번째 실을 두번째 실에 감아준다.(2번)
양쪽 끝에 있었던 같은 색깔의 실이 가운데로 모이게 된다.
오른쪽 실을 왼쪽실에 감아준다.(2번)
바닥에 붙여놓고 하면 좀 더 편한 것 같다.
가운데로 모인 실을 2번째 감아줄때는 코가 직선이 되도록 해준다.
왼쪽실을 감아주었기 때문에 이때 코가 오른쪽 방향으로 향하게 되면 무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모양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마지막 감아주기를 할때 실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코가 직선이 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