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가 난로가에 앉아있다.
사실은 모델로 앉아있으라고 했다.
시어머니가 난로 설치한걸 궁금해 하셔서 보여드릴려고...
불이 너무잘탄다.
2년동안 우리를 지켜준 꼬마 난로가 떠난 자리가 왜이리 서운할까...
철거하고 나서 마음이 많이 서운해 눈물이 날것 같았다.
그동안 너무 좋았고 고마웠다!
근데 안방에 있는 나만 따뜻했고 건넌방에 오빠는 추웠다니 용량이 너무 작긴 작았다.
새로운 난로가 빈자리를 다시 채우고있다.
천정에 커다란 구멍도 뚫렸다.
혹시라도 흙벽이 무너질까봐 단단히 기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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