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진군이 혓바닥이 점점 길어지고 있네요.
요즘은 힘도 세져서 저 큰집을 끌고 다닐 지경입니다.
지난번 테니스공을 너무 좋아하길래 하나 더 줬더니 옆집 꼬마친구가 집에있는 공까지 하나 더 줬어요.
산책가서 너무 뛰었나! 다리풀렸어요~ ㅋㅋㅋ
진군이 이빨 빠졌어요.
이제 유치가 점점 빠지고 있어요.
얼마전부터 잇몸에서 피가나서 걱정했더니 유치가 빠지는 중이라 그랬나봐요.
아플텐데...
손톱과 비교해 보니 정말 작네요.
어렸을때 이빨 빠지면 지붕에 던지면서 "헌 이 줄께 새 이 다오!" 이랬는데.
지붕이 너무 높아서 진짜 올라갔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던지면서 외치긴 외쳤습니다.
"우리 진군이 헌 이 줄께 새 이 다오!!!" 튼튼한 영구치가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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