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도개 "진군" 2013.01.20일생

진군이, 안정제를 처방받다 ㅠㅠ TV에 나오는 어느 유명한 반려견전문가(?)도 진돗개는 키우기 정말 어렵다는 말을 하더군요. 진군이를 우리 모두가 정말 사랑하지만 진군이 이후에 다시 진돗개를 키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키우면서 너무, 정말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쪼만하고 힘도 약하니까 제가 하루에도 몇번씩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 진군이에게 하루 몇번의 산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습니다. 수시로 나가자고 찡찡대서 제가 뭔일을 할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죠. 그러다 이녀석이 크니까 산책중에 흥분하면 제가 제어를 못하면서 산책을 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쉬는 날에만 산책을 할수 있었습니다. 주에 2-3일 정도만 산책을 다녔습니다. 대신 마당 한가운데 5M짜리 목줄을 하고 키웠는데, 그러니까 반경 .. 더보기
진군이 태풍이 7살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꼴라주액자 속의 진군&태풍 더보기
진군이 태풍이 3살을 넘기고 잘 자라고 있어요. 태풍이가 3살, 진군이는 3살반이 되었네요. 올해는 조롱박으로 개장에 그늘을 만들어 주었어요. 애들이 자연스레 거름도 주고요. ㅋㅋ 나팔꽃도 애들이 주는 거름때문인지 아주 잘 자라고있죠? 숲이 아닌데도 개장이 마치 숲속이 같아요. 더보기
진군이 3살 반 올해는 꼭 장가갈 수 있을까요? 올 초에 신부감 하나 구해놨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요. ㅠㅠ 더보기
진군이 2살됐어요! 이녀석들 가만 있지를 않으니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구만. 애기들 사진 찍듯이 아무리 꼬셔도 카메라 안처다본다. 야심차게 꼬깔까지 준비했건만 내맘을 몰라주네. 태풍이는 코잔등 까져서 인물 다 베렸네. 더보기
진군이 태풍이 장가보내주세요! 날이 더워서 애들이 좀 야윈듯하다. 뒷산을 맘껏 뛰놀던 때가 좋았는데... 우리 안에만 있으니 운동도 부족해지고 입맛도 없는듯 하다. 이녀석들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었는데 동네에도 마땅한 신부가 없어 안타깝네. 더보기
진군이 뭐하게요? 진군이 뭐하는 걸까요. 저렇게 매일 묻다보니 코가 다 벗겨졌어요. 뭐 저렇게 꼼꼼히 묻을꺼까지 있나 싶은데 암튼 감쪽같이 묻어둔답니다. 뭐냐구요? '응아' 녀석들 너무 커지고 힘도센데, 정신연령은 아이라서 천방지축이고, 도저히 두놈데리고 산책을 못가서 하루 한번씩 치워주는 걸로 하고 우리 안에서 볼일을 보게 만들었더니 진군이가 매우 괴로워해요. 그래도 어째요 해줄 수가 없는데. 매일 한번씩 탈출을 시도하다가 결국은 저렇게 된답니다. "진군아, 태풍이처럼 구석자리에서 그냥 편하게 하면 안되겠니?" 언제쯤이나 진군이가 편하게 볼일을 볼수 있게 되려나... 걱정, 미안, 안쓰러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