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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다락방 난간설치

공사의 마지막 작업인 난간설치가 끝났다.

이제 집안의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고 정리하는 일들만 남았다. 

 

 

연통때문에 난간을 중간에 한번 끊어줄 수 밖에 없다.

나무가 많은 우리집은 항상 불조심을 해야 하니까. 

 

 

다락방 난간은 경첩으로 뗐다 달았다 할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남편은 살다가 보면 저 난간을 떼야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 모양이다.

나는 절대 그럴일 없을것 같은데... 사람 사는 일이야 모르는 일이니 남편이 하라는 대로 오빠랑 둘이 경첩으로 고정시켰다.

 

 

꼬맹이를 위한 다락방외에 작은 다락방이 하나더 생겼다. 난간을 완성해 놓으니 다락방 못지 않게 좋은 방이다.

여기는 나의 소중한 재봉틀 작업방으로 꾸밀예정이다. 가끔 손님방이 될수도 있을 것같다. 

 

난간을 만들 판재는 미리 아마인유를 발라서 말렸다 사용했다.

기름을 바르지 않은 나무와 바른 나무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