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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2013.03.30 다락방 널깔기

제재소 아저씨가 널을 루바처럼 끼울수 있도록 홈을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하루에 다 맞추어서 깔았고 틈새없이 잘 깔렸다.

오빠가 작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앞에 나가고 뒤에서 신랑이가 피스를 박으며 따라간다.

오리걸음 놀이 하는 모습으로 착각되어 웃음이 난다. 

 

다락방 높이 175cm

너무 성공적인 높이다. 물론 그래도 신랑이는 허리펴고 설 수 없는 높이다.

나에게만 너무 넉넉한 다락방 높이다. 처음에 높이가 162cm나왔는데 슬기키가 168cm라서 5cm를 더 맞춰주려고 신랑이가 하루종일 통나무를 파내는 작업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마침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신랑이가 저런 웃긴 자세 ㅋㅋㅋ

제발 지워달라고 했지만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것으로 합의 봤다. 

 

 

 

 

 

안방 욕실앞에 서까래가 올라가지 않은 부분에는 서까래를 연장해서 널을 지지시켰다.

 

 

굴뚝밖 지붕위에 있는 신랑이가 집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눈이...미저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