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양계를 꿈꾸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계닭, 드디어 알을 낳다 알이 좀 작지요. 남편은 알이 작아 생산성이 떨어진다면서 토종닭을 몇마리 늘리자고 하더군요. 색깔이 모두 달라요. 낳을때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일반알과 비교해봤습니다. 엄청나게 탱글거리네요. 더보기 청계닭(아메라우카나) 부화하다 청란 종란이라며 한개3천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근데 너무 관리가 안된 것 아닌가요. 그래도 다른 대안이 없어서... 웬지 시작전부터 불길하네요. 겨우 4마리 나왔습니다. 부화율이 낮아도 너무 낮은데... 종란 관리가 잘 안된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군요. 강화에서 미국의 파란알을 낳는 아메라우카나 닭이 고려닭(재래닭)과 교잡되어 파란알을 낳는 닭. 일반청계: 턱에 빨간벼슬 기다란 것이 턱보청계: 수염 달린 닭인데 이 수염은 깃털이었다. 털색 : 블랙과 블루 그리고 스프레쉬(흰 바탕에 검정 땡땡이), 교잡종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의 나온다. 회색청계를 오리지날로 보는 경향이 있는 데 이는 회색닭이 희귀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리와 발은 납색이어야 하며 노란빛이 돌면 안된다. 다리가 짧고 발.. 더보기 2017 닭들의 포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첫 포란주자는 역시 백봉오골계입니다. 3월27일에 첫식구가 태어났어요. 너무 일찍 포란에 들어가서 중간에 큰 추위가 있었지만 2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2번째 포란 주자는 이녀석인데 5월24일에 태어났습니다. 아직 뱃속에 병아리가 더 있을것 같은데 안보여 주네요. 10일 후에 3,4번 포란 주자들의 알이 부활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닭털뽑는기계 자작하기 인터넷에 이런 기계를 만들었다는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어서 도전해봤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문가 아니시면 하지 마세요!" 뿐만 아니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보고 연구한 끝에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재활용센터에서 버려진 만원짜리 세탁기를 사왔다. 인터넷에서 하라는 대로 했다. 그러나 안됐다. 다 해체시킨 세탁기를 들고 다시 재활용센터를 갔다.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인터넷보고 하지 말라신다. 전선이며 기타등등 뭐 복잡한 것이 많았다. 결국 사장님이 전선등과 복잡한 기계적인 부분을 해결해 주셨다. 여기서 또 한가지 드라이버 만으로 세탁기 해체 안된다. 이상한 조임사나같은게 있는데 드라이버로 푸는게 아니었다. 하여간 처음에 해체한 것은 못쓰게 돼버려서 그냥 버리고, 또 세탁기 한대를 더 .. 더보기 2016년 여름. 2-4차 자연포란과 삐약이들 올해도 어김없이 어미닭들이 포란을 시작했습니다. 포란하는 녀석들은 나이가 3살이예요. 더보기 새로지을 닭장의 모형만들기 3년간 닭을 키우면서 느꼈던 점들을 반영하고, 기존 자료들을 검토하여 이게 나에게 최선이다. 몇가지 원칙을 정리해 보자. 1. 공중에 떠있는 산란실과 모이통이 필요하다.- 쥐, 족제비등으로 부터 최대한 보호한다. 2. 알을 꺼내거나 모이를 줄때 닭장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매번 닭장에 들어가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3. 자동급이 할 수 있는 넉넉한 모이통이 좋다.-가족 여행이라도 떠나면 닭들이 굶을 수 있으니까. 4. 어린 병아리들도 올라갈 수 있게 사다리가 필요하다.-병아리들은 애기때 산란실 근처에서 자란다. 5. 산란실은 넉넉히 여러칸이 필요하다.-포란하는 녀석들이 생기면 격리할 수 있는 산란실이 필요하다. 전체크기는 가로 2미터 세로1'6미터, 띄우는 높이는 1미터, 산란실 크기는 40센.. 더보기 2016년 1차 자연포란과 삐약이 4남매 남매일지 자매일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겠지만. 백봉들이 포란을 잘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2월 초부터 포란이 시작되었다. 덩치가 작는 백봉이는 2월에 한달간 포란을 했지만 부화실패. 실패 원인은 아마도 너무 추워서 아닐까 싶다. 알을 품다가 하루 한번은 어미가 밥도먹고 볼일도 보면서 자리를 비우는데 그때가 영하의 기온이다보니 얼지 않았을까? 3월초에 큰놈도 포란을 시작하길래 작은놈에게도 새 알을 넣어줬다. 알이 많으면 힘들거같아서 큰놈은 4개, 작은놈은 3개를 줬는데 각각 한개씩은 파각되지 않았고 한놈은 기형으로 태어나 3일만에 죽었다. 자연포란에서는 기형율이 낮을거라 생각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건강한 4마리를 두 어미가 열심히 돌본다. 수탉이 백봉이다 보니 네마리 병아리가 모두 백봉스러운 발(백봉.. 더보기 2016년 봄, 계란 풍년일세! 지난해 어미닭들의 릴레이 포란의 결과 올 봄 닭장은 초만원입니다.덕분에 계란도 풍년이구요.하루에 11개를 낳는 날이 대부분이구요 최소 8개를 낳아주네요.부쳐먹고 구워먹고 국끓여먹고...그래도 남아서 사촌들도 주고 ,동네 언니들도 주고, 신랑이 회사에도 보내고, 오는 손님마다 들려보내고 있습니다.참 행복한 비명이 아닐수 없군요. 올 봄 처음으로 알을 낳기 시작한 어린 닭들은 쌍란을 낳는 경우가 아주 많다.몸 속 조절작용이 아무래도 아직 미숙한 탓이지 싶다.가끔 자다가도 알을 떨구기도 하고. 지금까지 봐온 쌍란중 최고 신기한 녀석을 하나 소개합니다.소시지인줄 ㅋㅋㅋ 이녀석도 작은 초란인데 노른자가 없어요. 너무 어려서 ㅠㅠ그런데도 이틀에 한번꼴로 꼭 낳고 있네요. 닭들이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앞쪽에 백봉..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