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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는 오늘

실내조경: 디시가든, 공중취

요즘 파주 농업인대학 '도시농업'수업을 수강중이다.

초반에는 실내조경 위주의 수업이 진행중이다.

 

디시가든, 접시에 작은 가든을 만드는 작업인데

정원이란 것이 결국은 이 작은 가든의 확장이라는 취지다.

 

먼저 재료를 준비한다.

홍콩야자, 스파티필름, 산호수, 구페아, 왜란, 레드스타

 

아래층에 배수층을 둔다.

 

우선 아주 심기전에 식물들을 배열해 본다.

 

본심기가 끝났다.

 

 

사스끼철쭉, 아기풀꽃,  풀로초, 왜란

 

자금우, 천량금이라고도 하는데 만량금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지만 작아서 천량금이라 부르는 것같다.

 

공중취목:

수업시간에 배운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려한다.

집에 있는 홍콩야자가 키가 너무 컸는데 잘라버리기는 아깝고 공중취목에 도전해본다.

공중취목을 하면 이미 성목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나무나 분재, 과실수 등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배웠다.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부위의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줄기 두께의 1.5배 가량을 벗기며, 반드시 체관과 형성층까지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원래는 이끼등으로 감싸줘야 하는데, 없어서 거즈와 솜으로 대신했다.

상관이 있으려나 없으려나?!

하여간 방법은 벗겨진 부위를 마르지 않게 잘 감싸줘야 한다. 

 

수분증발과 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비닐로 감싸준다.

감싸준 부위가 마르지 않도록 매일 물을 적셔주며 기다리고 있다.

뿌리가 내리는 데는 대략 2개월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