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접종한 표고버섯 버섯목을 이제 세워줄 때가 되었다.
올 가을에는 버섯을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신랑이 열심히 작업중이다.
버섯은 접종후 1년 반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므로 올 가을부터 수확예정이다.
겨우네 버섯균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인지, 버섯이 될 준비는 하고 있는 것인지 1년동안 너무 궁금했었다.
버섯균 접종후 겨울이 되기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흠뻑줬고, 겨울엔 그냥 방치했었다.
버섯목은 마당 뒷편 그늘진 곳에 자리하고 있고, 한번더 차광을 해주었다.
이 상태로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흠뻑 줄 예정이다.
버섯이 될 준비를 하는 구멍이 몇 개 관찰된다.
죽지않고 잘 살아있었음을 증명해준다.
가을에 얼마나 버섯이 열릴지 정말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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