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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는 오늘

이모에게 보내는 선물

이모의 49제에 맞춰 한복을 만들어 봉안실에 넣어드렸다.

이모가 좋아하셨던 옷감들로 만들었는데 맘에 드실지 모르겠다.

평소에 옷입는거 까다롭던 분이셨는데...

 

너무 작아서 만드는데 조금 힘이 들었다.

특히 동정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할수 없어 핀셋을 이용해 작업해야했다.

뭐하나 해드리고 싶어도 해줄수 없는 그런곳으로 가셨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나서 슬퍼진다. 

 

속치마, 치마, 저고리,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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