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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는 오늘

목단꽃

어린시절 부모님이 마당가에 목단과 작약을 심어놓고 그 꽃을 매우 귀하게 여기셨다.

지금은 돌아가신 두 분의 모습이 목단꽃 볼때마다 아련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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