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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는 오늘

콩국수만들기

어머니가 메주 만든다고 수확한 콩을 두부 만들어 먹을려고 얻어왔다.

처음엔 재미가 있어서 매주 한모씩 두부를 만들어 먹었다.

차차 귀찮아 지기 시작해서 콩나물도 키워봤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고

콩국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전날 불려놓은 콩

콩을 삶는다. 끓기시작한 후 5분간 더 삶아준다.

삶은 콩을 체에 거른다

물을 붓고 손으로 쌀씻을때처럼 조물조물 하면 껍질이 다 벗겨진다.

물을 따라내면 껍질은 다 빠지고 껍질이 벗겨진 콩들은 이렇게 두조각으로 쪼개진다.

 

국수를 삶아서 물기를 뺀다

삶은 콩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처음 갈았을때는 입자가 굵으니까 한번 콩물을 걸러준다.

다시한번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통깨와 소금을 넣고 같이 갈아준다.

먼저 걸러놓은 콩국과 새로 갈아준 콩국을 섞어주면 완성

오이를 채썰어 놓고

통깨도 살살 뿌려주면 아주 맛있고 고소한 콩국수완성.

지금까지 사먹어본 어떤 것보다 고소하고 맛있다.

특별히 맛있는 이유가 뭘까? 집에서 기른 콩이라서 그럴까?

텃밭에서 키운 상추도 시장에서 사먹는 상추와는 아주 맛이 다르다.

노지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우리 농작물이 역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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