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짓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2012.09.08 황토조적 시작

현관자리에 조적이 시작되었다.

아시바도 설치하고.

벽돌이 무거워서 아시바위에 10장만 올려도 아시바가 휘고 있다. 

반드시 수평줄을 띄워야만 한다.

눈대중으로 했다가 결국 다 뜯어냈다가 다시 공사했다.

조금씩 집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틀작업이면 1층은 황토조적이 마무리 될것같다.

2층은 작업양이 많아서 3-4일은 걸릴듯하고, 추석날쯤 황토조적이 모두 끝날것 같다.

 

벽에 50mm 단열재를 대고 화스너를 박아 고정시켰다.

화스너 박는 일이 장난이 아니다.

구멍을 뚫을때마다 벽체 철근과 만나기 때문에 신랑이 너무너무 고생이다.

나중에 외벽 드라이비트할때는 더 촘촘히 화스너를 박아야 할텐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지난 태풍때 외벽이 뜯겨져나가는 건물을 본적이 있었는데, 형말로는 드라이비트 외장제가 뜩겨 나간거라고 하는데 화스너 박는 일이 힘들다 보니 대충 붙여놓은 건물이었다.

 

1층 방의 모습. 1m높이로만 조적하려니 5줄만 쌓으면 된다.

벽돌이 무겁고, 절단기로 자르기에 너무 커서 컷소와 도끼를 이용해 절단해야 했다.

현관 벽이 완성 되었다.

보일러실도 완성되었다. 

 

1층 방의 모습 

 

 

 

 

 

 

 

기둥은 벽에 앙카를 박고 연결너트를 이용해 전산볼트 10mm짜리를 연결하고 통나무에 구멍을 뚫어서 벽에 고정한다. 기둥하나에 두개의 앙카를 설치하고,

벽에 스치로폼은 화스너로 단단히 고정한다. 

 

 

나무 기둥과 흙벽돌을 나사못으로 고정, 드릴로 나무에 구멍을 먼저 뚫고 나사못을 고정했다.

망치로 못을 박게 되면 기둥과 벽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