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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우리만의 황토집짓기-2013.04.25 강화마루시공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이다.

마루 폭이 좁을수록 시공비가 비싸다고 해서 내구성이나 재질이 다르냐고 물었더니 폭이좁을수록 보기가 좋단다.

우리야 뭐 보기 좋은 것을 위해 비용을 지출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내구성과 재질이 같다면 궂이 비싼 마루를 선택할 이유가 없었다.

자세히 보면 환경등급이 E1 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루가 바닥의 시멘트독성으로 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리라 믿는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등으로 부터 마루를 보호해주는 바닥제.

 

 

 

남편이 설치한 걸레받이.

흙집으로 지으면 벽이 콘크리트나 석고보드를 댄 집에 비교하면 반듯하지가 않다.

그런데 직선의 강화마루를 시공하려면 벽이 반듯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남편이 2틀 밤을 새워가며 집안 전체에 걸레받이를 직접 시공했다.

칼블럭으로 걸레받이를 붙이려니 못머리가 튀어나와서 일일이 칼블럭을 잘라서 박아 주어야 했다.

마루를 끼우는 전문가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