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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정보

2년 연속으로 울릉도 여행을 다녀와서 정리해 봅니다.

주변에 울릉도 다녀온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야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홍보글인듯하여 큰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첫번째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보가 없는 이상 그게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지요.

울릉도를 알고 이해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도 들을 수 있고,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알차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첫번째 여행에서 느낀건 '울릉도가 너무 좋다' 정도였습니다.

지금껏 국내에서는 볼수 없었던 풍경들이 너무나 많았고, 다음에 여유있게 다시 찾고싶다는 마음이 남았습니다.

 

두번째 여행은 습득한 기본 정보들을 이용해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이미 도로는 다 파악이 됐기때문에 렌터카를 빌렸습니다.

여행지도 가장 좋은 곳만을 골라 다녔습니다. 두번째 여행에는 환갑을 맞은 큰오빠를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최고의 가이드였다는 칭찬과 너무 좋은 여행이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저희가 들어가는 배를 마지막으로 여행기간 바람이 거세서 울릉도에 더이상의 관광객이 안와서 조금은 한산하게 둘러보았던 것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울을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성수기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교통편

 승용차 : 묵호항 주차장에 차를 대고 울릉도로 들어간다. 주차비는 무료!

 버스    : 동해종합터미널로. 묵호항까지 거리는 4km로 택시로 묵호항까지 가기에 부담이 없다.

 셔틀    :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는 새벽에 출발하는 묵호항셔틀버스 이용가능(왕복4만원)

 울릉도렌터카:  '카모아'어플이용. 작은 섬이라 그런지 렌터카 업체가 몇개 안되는데 비용은 거의 동일하다.

            카모아에서 예약할경우 보험료가 싸서 만원정도 저렴했다.

 

묵호항숙소

 아침 일찍 배를 타기위해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를 구한다면 유림모텔(033-533-2047)

 주차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차를 미리 주차해놓고 숙소와 항구를 오가기 좋으며,

 주차장 맞은편에는 활어회시장이 있다.

 우린 회를 떠서 숙소에서 한잔하고는 다음날 일찍 배를 탔습니다.

 

울을도숙소

 유일하게 리조트가 하나 있고,

 팬션과 민박이 많은데 저희는 그냥 제일 싼 방을 택했습니다.

 그중 나리분지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나리분지는 다른 여행지와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중간에 이동하는 것보다 마지막날 저녁에 들어가서 산책도 하고,

 산채비빔밥도 먹고, 간이매점이 있으니 간단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울릉도 음식점

 독도새우 : 천금수산(054-791-0122) 저동항

            울릉도의 독도새우는 여기가 독점이라고 합니다.

 홍합밥 : 보배식당(054-791-2680) 도동항.

            뒷골목길에 위치하며 무조건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인원수에 맞춰서 밥하는 집.

 꽁치물회 : 만광식당( 054-791-6004) 천부.

 산채비빔밥 : 나리분지 산마을식당(054-791-4643),

           삼나물회, 산채전도 꼭 드셔보시길 강력추천.

 

꼭 들러야할곳

 1. 도동항-행남해안산책로

 2. 대풍감-태하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볼 수 있는 비경. 걸어 올라가기는 너~무 힘들어.

              모노레일 내려서도 15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산책길 수준

 3. 울릉순환로 (44.2Km) 한바퀴 돌면 울릉도 관광 80%완성.

    대부분의 볼거리가 울릉순환로에 다 있음. 화산섬이라 가운데는 성인봉이라 보심 됨.

 4. 여유가 된다면 배타고 일주여행하기